[과학] 체육관으로 간 뇌과학자 - 웬디 스즈키
수업을 들었을 때, 어느 한 선생님이 수업 중에 계속 뇌과학을 강조했었다.
뇌과학을 통해 공부하는 방법 등을 설명하시고
현재 나와있는 논문이 번역 안된게 너무 많다고 아쉬워 했던 기억이 있다.
그래서 뇌과학 관련 책을 읽고 싶었는데, 누군가가 이 책을 읽고 서평을 한 것을 보고 나도 읽게 됐다.
딱딱하고 지루한 뇌과학을 말하는 책을 읽고 싶지가 않았다.
과학에 대해 잘 모르는데 그런 책을 읽었다간 중도 포기하기에 딱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책은 그렇지 않다. 다양한 성격의 장르가 섞여 있다.
과학적 지식을 설명으로 시작해서
본인의 경험을 글로 쓴다. 흡사 수필을 보는 듯한 느낌이 든다.
그리고 과학적 지식을 활용해서 뇌를 활용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마치 자기계발서처럼!!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뇌 전체를 균형 있게 사용해야 할 뿐 아니라 뇌와 몸을 연결해야 한다.
이 책은 단순한 설명 외에도 다른 구성 방식이 있다.
과학적인 이야기 등을 부가적으로 설명하고 싶을 때는 따로 점선을 만들어서 설명을 한다.
'기억할 사항'이라는 코너도 있다.
이것은 앞서 이야기 한 부분 중 핵심만을 따로 뽑아 내어 서술되어 있다.
이 책을 다 읽고 나서 또 다시 읽어야 하는데 시간이 없다면 이 부분만 읽어도 괜찮다!
'브레인 핵스'라는 코너도 있다.
의역하면 '두뇌에 주문 걸기'라고 할 수 있다.
이 코너는 작가가 추천하는 뇌 활성화 운동법이 적혀 있다.
난 특히 나에게 필요한 부분에 이렇게 페이지 표시까지 해놨다!
뇌의 주요 변화에 기여하는 한 가지 요소를 발견했다. 그것은 운동이었다.
이 책의 저자는 운동을 통해 뇌가 활성화 되고, 삶의 균형을 맞춘 것을 과학적으로 풀어냈으며,
또한 최대한 쉽게 설명을 하여 막힘없이 읽을 수 있게 표현했다.
운동 뿐만 아니라 명상, 요가 등에 대해서도 본인이 경험한 것을 그리고 최근 학계의 연구결과까지 반영해서
최대한 독자들이 이해하기 쉽게 풀어냈다.
이 책을 읽고 가장 와닿은 것은 본인이 직접 경험을 해서 본인의 바뀐 인생을 설명하고 있다.
나도 이 책을 읽으면서 최대한 따라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리고 내 인생을 지금보다 더 행복하게, 긍정적으로 바꾸고 싶다.
독자들이 이 책을 통하여 자신만의 놀라운 뇌가소성을 탐색하고,
최상의 모습으로 변화할 수 있기를 바란다.
http://www.bandinlunis.com/front/product/detailProduct.do?prodId=4255483
반디앤루니스 인터넷서점
과학 외의 모든 것을 놓치고 있었음을 깨달은 나는 과학자로서 어떤 선택을 했을까? 나는 나를 대상으로 실험을 하기로 결심했고, 그 후 내 삶은 완전히 달라졌다. (…) 운명을 바꾸기로 마음먹기 전까지의 나는 사실상 연구실의 쥐처럼 살았다. 과학 분야에서 많은 성과를 이루었으나 활발한 경력과 의미 있는 인간관계를 모두 갖춘 건강하고 행복한 사람이 되는 법은 찾지 못한 과체중의 중년 여성이었다. 심연 속의 나를 끌어올릴 수 있는 사람은 오직 나 자신뿐이었다.
www.bandinlun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