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걸리 도감/경기

[포천막걸리] 배상면주가 막걸리 1977

인량 2019. 12. 21. 10:27

마트에 갔더니 처음 본 막걸리가 생겼다.

그래서 평소 마시던 것이 아닌 이 막걸리를 택했다.

'막걸리 1977'

'쌀 사용이 다시 허용되기 시작한 1977년 그때 그 레시피로 빚낸'

표지에 적힌 글귀부터가 입맛을 돋운다.

그 당시의 막걸리는 무슨 맛일까? 너무 궁금하다.

유통기한 30일이고

도수는 6도이다.

아스파탐도 들어있다.

따라서 마셔보았다.

맛이 자극적이지 않은 그런 막걸리다.

또한 맑은 맛같은게 느껴지는 막걸리다.

마셔보면 진짜 목구멍 안으로 술술 들어간다.

그러다보니 막걸리 1병을 엄청난 속도로 빨리 마시게 됐다.

이젠 막걸리도 목넘김이 중요한가 그런 생각이 들었다.

마트에 판다면 한번 마셔봤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