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2019년

[독일소설]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 넬레 노이하우스

인량 2019. 12. 16. 09:53

타우누스 시리즈 4편!

한국에서 그리고 전 세계에서 '넬레 노이하우스'라는 이름을 알린 바로 그 작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을 읽었다.

실은 이 책은 출간하자마자 읽었었다. 그리고 타우누스 시리즈를 순서대로 읽기 시작하면서

다시 읽게 된 책이다.

너무 오랜만에 읽어서 그런지 내용이 잘 기억이 안나서 참 새롭게 느껴졌다.

실제로 표지만 봐도 찢어진 곳도 있고, 꾸깃꾸깃 하지 않는가...?

아마 저 표지의 주인공이 백설공주일 것 같은데 정말 어떻게 생겼는지가 궁금하다.

독일 원작의 표지이다.

이 소설을 읽으면 왜 독일 원작 표지는 저렇게 생겼는지 알 수가 있다.

하지만 난 왜 표지를 굳이 저걸로 해야하나 싶은 의문이 있다...

출처: 구글 이미지

 

아래는 주요등장인물이다.

 

피아 키르히호프 : (여) 형사. 보덴슈타인과 같이 수사중

헤닝 키르히호프 : (남) 피아의 전남편.

올리버 보덴슈타인 : (남) 형사

프랑크 벤케 : (남) 형사, 보덴슈타인 팀 No.2

카이 오스터만 : (남) 형사, 보덴슈타인 팀 No.3

안드레아스 하세 : (남) 형사, 보덴슈타인 팀 No.4, 최연장자

카트린 파싱어 : (여) 형사, 보덴슈타인 팀 막내.

코지마 폰 보덴슈타인 : (여) 보덴슈타인의 부인

로렌츠 : 보덴슈타인, 코지마의 아들(장남, 첫째)

로잘리 : 보덴슈타인, 코지마의 딸(장녀, 둘째)

소피아 : 보덴슈타인, 코지마의 막내딸

니콜라 엥겔 : 보덴슈타인 팀의 차기 팀장

테레자 보덴슈타인 : 올리버의 누나

쿠엔틴 보덴슈타인 : 올리버의 동생

토비아스 자토리우스 : 10년 여자 2명을 살해한 살인자. 현재 복무 후 출소함

하르트무트 자토리우스 : 토비아스의 아버지

크리머 리타 : 토비아스의 어머니

나디야 폰 브레도프(나탈리) : 토비아스의 소꿉친구. 유명여배우

아멜리 프뢸리히 : '흑막'의 아르바이트생

아르네 프뢸리히 : 아멜리의 아버지

클라우디우스 테를린데 : 테를린덴 사의 회장

티스 테를린덴 : 테를린덴의 첫째아들. 자폐아

라르크 테를린데 : 티스의 쌍둥이 동생이자 토비아스의 절친

그레고어 라우터바흐 : 문화관광부 장관.

다니엘라 라우터바흐 : 그레고어의 부인. 병원 원장.

로라 바그너 : 토비아스에게 살해당한 여자. 토비아스의 전전여친

만프레트 바그너 : 로라의 아버지

스테파니 슈네베르거 : 토비아스에게 살해당한 여자. 토비아스의 전여친. 별명이 '백설공주'

외르크 리히터 : 토비아스의 소꿉친구

펠릭스 피치 : 토비아스의 소꿉친구

미하엘 : 토비아스의 소꿉친구.

 

 


백설공주, 안녕?


 

 

 

10년 만에 교도소에서 출소한 토비아스 자토리우스.

그는 10년 전에 전 연인 2명을 살해한 혐의로 복무생활을 했었다.

출소 후에도 다시 고향으로 돌아가 다시 생활하려 하지만

마을 주민들은 토비아스와 그의 가족들을 계속 괴롭힌다.

그리고 반년 전 새로 이사 온 아멜리에 의해 10년 사건이 다시 재조명을 받게 되고

그렇게 스토리가 이어져 간다.

 


아무한테도 말 안 한다고 약속하면 내 비밀을 보여줄게


 

 

책 제목과 내용이 정말 잘 맞는다고 생각이 들었다.

백설공주가 죽을 수밖에 없는 이유

토비아스가 누명을 씐 이유

그 사실을 다 알고 있는 사람과 그 사실을 입막음 하려는 세력

그리고 진실을 파헤치려고 하는 형사들.

캐릭터 하나하나 매력적이고,

스토리 하나하나 다 눈을 뗄 수가 없게 만든다.

 


하지만 널 위해서라도 아무 일도 없었던 듯 살 수는 없어.


 

 

 

제목은 '백설공주에게 죽음을'이라고 해서 단 한명만을 지칭하는 것 같았지만

소설을 계속 읽다보면 '백설공주'를 지칭하는 사람이 한 명 더 있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읽으면서 계속 감정이입이 됐다.

그리고 정말 내가 그가 되어서 그 사람을 죽이고 싶다는 생각까지 할 정도였다.

제목 그대로...

비록 그런 슬픈 일을 겪었지만 그도 그리고 나도 잘 이겨낼 수 있을 것이다.

 

 


눈처럼 희고, 피처럼 붉고, 흑단처럼 검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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