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독서/2019년

[종교] 5가지 사랑의 언어 - 게리 채프먼

예전에 수업을 듣다가 선생 한 명이 이 책을 소개해 주셨다.

그래서 관심을 갖게 되고 읽게 되었다.

그리고 프롤로그를 읽는데 이 책 분류가 종교여서 깜짝 놀랐다.

심지어 대형서점에서도 '종교'로 분류하고 있었다.

선생 한 명의 책 소개로 읽게 되었지만 나도 과거의 아픔이 있고

앞으로 그 아픔을 잊고 또 새로운 사랑을 해야 한다.

자의든 타의든 난 사랑에 실패했기 때문에 다음은 실패하고 싶지 않았다.

정확히 말하면 그와 똑같은 아픔을 더 겪고 싶지 않기 때문에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이 책에서 사랑하는 사람과 원활한 소통을 하기 위해서는 5가지의 언어가 있다고 한다.

인정하는 말

함께하는 시간

선물

봉사

스킨십

그리고 이 중 자신의 그리고 상대방의 제1의 사랑의 언어를 알고 실천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한다.

 

 

 


당신의 배우자에게 당신이 원하는 것을 하도록 입력을 가하는 말은 아니다.

당신의 배우자가 이미 갖고 있는 관심을 계발하도록 격려하는 것이다.


 

 

 

인정하는 말이란 거창한 것이 아니다.

그냥 단순히 사랑하는 사람에게 칭찬하는 말을 하면 되는 것이다.

'내가 여태까지 읽어 본 글 들 중 최고야!'

'너가 그것을 한다면 난 너에게 한가지 해주고 싶은 말이 있어. 넌 성공할 수 있을 거야!'

등 이런 단순하면서도 간단한 말을 해주면 된다.

그밖에 부탁하는 말, 용서하는 말 등도 '인정하는 말'에 속한다.

확실히 인정하는 말은 중요하다.

사람은 누구나 인정에 대한 욕구가 있다. 특히 사랑하는 사람한테서 인정받고 싶은 욕구는 정말 크다.

그리고 그런 말을 들으면 정말 힘이 나고, 실패하더라도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

 

 


'함께하는 시간'을 갖는 핵심은 완전히 집중하는 것이다.


 

 

 

단순히 같은 시간, 같은 공간에 있다고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있는 것은 아니다.

이 책에 의하면 그리고 내가 생각해봐도 그 사람에게 온전히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

서로의 관계에 온전히 집중하면서 같이 있고, 서로 공감하면서 같은 시간을 보내는 것만큼

가장 행복한 시간이 있을까?

그리고 서로 관심 갖고 있는 것을 같이 하면서 보내는 시간만큼

같은 추억을 가지고 추억하는 것만큼 행복한 시간이 또 있을까?

 

 


선물은 사랑을 나타내는 상징이다.


 

 

 

어떤 사람은 선물 받는 것을 좋아하고, 어떤 사람은 선물 주는 것을 좋아한다.

어떤 사람은 선물 받는 것에 대해 시큰둥하고, 어떤 사람은 선물 주는 것에 어색해한다.

하지만 선물만큼 간단하게 자신의 사랑을 표현하는 방법이 있을까?

굳이 비싼 선물, 거창한 선물을 할 필요가 없다.

상대방이 좋아하는 선물을 한다든가

길 가다 이쁜 꽃을 보고 하나 따서 준다든가

같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선물을 한다든가

이런 간단한 방법으로도 충분하다

굳이 비싼 돈을 쓰면서까지 할 필요는 없다.

 

 


봉사라 함은, 배우자가 원하는 바를 해주는 것을 말한다.


 

 

 

처음 이 부분을 읽기 전에 고민을 했었다.

봉사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흔히 우리가 말하는 봉사 그것을 말하는 것일까?

여기서 말하는 봉사는 간단하다. 그냥 상대방이 원하는 것을 해주면 되는 것이다.

집 청소를 도와준다든지, 빨래를 해준다든지 아니면 상대방이 부탁하는 일을 해준다든지

이런 것들을 하면 되는 것이다.

물론 상대방이 원하는 것들이 자신이 싫어하는 행동이라든가, 한번도 해본 적이 없다든가 하는 것들일 수도 있다.

하지만 자신이 사랑하는 상대방을 위해서라면 어색해도 하는 것이 어떨까 싶다.

그리고 처음이 어렵지 그것을 3천번 하면 분명 적응이 될 것이다.

 

 


일단 배우자의 제1의 사랑의 언어가 스킨십인 것을 발견하면 자신의 상상력을 최대한 발휘해 다양한 방법으로 사랑을 표현하면 된다.


 

 

 

스킨십이 꼭 성관계만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

단순히 손만 잡아도, 뒤에서 포옹해주는 것만으로도 행복해하는 사람들이 있다.

상황에 따라 스킨십을 해주는 부위가 다를 수도 있다.

그런 것들을 적재적소에 맞게 잘 활용한다면 어떨까?

 

 

 


자연스럽게 되지 않는 행동을 하는 것이 더 대단한 사랑이다.


 

 

 

사랑은 감정적으로 하는 행동이 아닌 자신의 선택에 따라 하는 행동이라고 한다.

처음 연인과 사랑에 빠지고 그 마음이 식는 데 보통 2년 정도가 걸린다고 한다.

그 2년이 지났음에도 원활한 부부관계를 유지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들만 보아도 사랑은 감정이 아닌 의지적 행동인 것 같다.

그렇기 때문에 위에 언급한 5가지 사랑의 언어가 자신에게 어색하게 느껴진다 하더라도

상대방을 위해 그리고 자신을 위해 하는 것이 어떨까 싶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제1의 사랑의 언어가 무엇인지 아는 것이고

상대방의 사랑의 제1의 언어가 무엇인지 알아내는 것이다.

이 책 뒤에 보면 사랑의 언어를 알게 해주는 분석표가 있다.

그것을 참고해서 알아도 되고,

아니면 본인이 상대방에 주로 요구하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보면 된다.

그게 자신의 사랑의 언어이고, 상대방의 사랑의 언어일 확률이 높다.

모두들 그리고 나 서로 상처없는 사랑을 했으면 좋겠다.

 

 


오래 지속되는 진정한 사랑은 바로 선택하는 것이며 그와 아내가 서로 정확한 사랑의 언어를 배워 사랑하면 그들의 결혼 생활은 새로워질 수 있음을

상기시켜 주었다.


 

 

 

 

http://www.bandinlunis.com/front/product/detailProduct.do?prodId=3652741

 

반디앤루니스 인터넷서점

1. 결혼한 후에 사랑은 어떻게 되는가 2. 사랑의 그릇 3. 사랑에 빠진다? 4. 제1의 사랑의 언어-인정하는 말 5. 제2의 사랑의 언어-함께하는 시간 6. 제3의 사랑의 언어-선물 7. 제4의 사랑의 언어-봉사 8. 제5의 사랑의 언어-육체적인 접촉 9. 제1의 사랑의 언어를 발견하는 방법 10. 사랑은 선택이다 11. 사랑은 변화를 가져온다 12. 미운 사람 사랑하기 13. 아이들과 사랑의 언어 14. 맺는 말

www.bandinlun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