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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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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소설] 산 자와 죽은 자 - 넬레 노이하우스 내가 좋아하는 독일 작가. 넬레 노이하우스의 타우누스 시리즈 '산 자와 죽은 자'를 읽었다. 처음 이 겉 표지를 봤을 때 무슨 해골 사진을 갖다 박은 줄 알았는데 자세히 보니 아름다운 여성의 사진이었다. 제목과 잘 어울리는 해골이라고 생각했었는데... 매번 독일 원작의 겉표지를 볼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확실히 한국판이 겉표지는 잘 만드는 생각이 든다. 피아와 크리스토퍼는 같이 연말 여행을 가기로 했지만 살인사건이 터졌다. 그리고 고민 끝에 피아는 독일에 남아서 수사를 계속 하기로 한다. "사람 데려다 주면 좋아서 춤이라도 출 줄 알았는데?" 새로 들어온 보덴슈타인 팀의 멤버, 프로파일러인 '네프'가 새로 영입됐다. 난 솔직히 보덴슈타인 팀의 부족한 점을 이 프로파일러가 잘 보충할 줄 알았다. 그리고 소설..
[독일소설] 사악한 늑대 - 넬레 노이하우스 간만에 타우누스 시리즈를 읽었다 ​ 역시 내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 ​ 표지를 보면 빨간망토 차차가 떠오른다 ​ 차차와 늑대를 섞은 듯한 느낌이다. ​ ​ ​ ​ 아래 사진은 독일 원작의 표지이다. ​ 소설을 읽어보면 저 배경이 어디를 나타내는지 알 수 있다. ​ 다만 왜 굳이 저기를 배경으로 표지를 했어야 했나 싶다.... 등장인물도 적어볼까 하지만 이번 편은 등장인물 적는 거 자체가 스포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 스포는 자제해야 하기 때문에 이번 편은 생략... 빛이 있는 곳에는 그림자도 있는 법이야. 이번 내용은 참 어렵고, 누구나 꺼려하는 내용을 주제로 삼았다. ​ 그것은 바로 '아동 성범죄'이다. ​ 현재 대한민국은 물론 전세계적으로 가장 큰 범죄 이슈 중 하나가 바로 아동 성범죄..
[독일 소설] 싯다르타 - 헤르만 헤세 웹툰을 보다가 '싯다르타'라는 소설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 절실한 불교인은 아니지만 그래도 불교인으로서 왠지 읽어보고 싶었다 ​ 저자도 '데미안'을 쓴 '헤르만 헤세'라고 해서 기대가 엄청 컸다 ​ ​ ​ 이 책을 읽기 전에 흔히 부처라고 불리는 고타마 싯다르타의 삶을 재구성한 책인 줄 알았다 ​ 하지만 고타마 싯다르타와는 전혀 상관없는 가공의 인물인 싯다르타의 이야기다 ​ 글을 쓰는 것은 좋은 일이고, 사색하는 것은 더 좋은 일이다. 지혜로운 것은 좋은 일이고, 참는 것은 더 좋은 일이다. 불교에 대해 자세히 아는 것은 아니지만 헤르만 헤세의 불교에 대한 지식에 많이 놀랐다 ​ 배경이 인도이고 초기 불교시대를 그린 것으로 보이는데 ​ 읽다보면 소승불교에 대한 이해도를 알 수 있었다 ​ 본인이 갈망하는..
[독일소설]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 넬레 노이하우스 타우누스 시리즈 4편! ​ 한국에서 그리고 전 세계에서 '넬레 노이하우스'라는 이름을 알린 바로 그 작품! ​ 『백설공주에게 죽음을』을 읽었다. ​ 실은 이 책은 출간하자마자 읽었었다. 그리고 타우누스 시리즈를 순서대로 읽기 시작하면서 ​ 다시 읽게 된 책이다. ​ 너무 오랜만에 읽어서 그런지 내용이 잘 기억이 안나서 참 새롭게 느껴졌다. ​ 실제로 표지만 봐도 찢어진 곳도 있고, 꾸깃꾸깃 하지 않는가...? ​ 아마 저 표지의 주인공이 백설공주일 것 같은데 정말 어떻게 생겼는지가 궁금하다. ​ ​ ​ ​ ​ 독일 원작의 표지이다. ​ 이 소설을 읽으면 왜 독일 원작 표지는 저렇게 생겼는지 알 수가 있다. ​ 하지만 난 왜 표지를 굳이 저걸로 해야하나 싶은 의문이 있다... ​ ​ ​ 아래는 주요등장인물..
[독일소설] 깊은 상처 - 넬레 노이하우스 타우누스 시리즈 3편 '깊은 상처'를 읽었다. ​ 3권 또한 표지가 참 묘한 분위기를 준다. ​ 양과 칼은 도대체 무슨 의미를 갖고 있는 것일까? ​ 원작표지는 더 이해를 못하겠다. ​ 저 피라미드같은 집과 이 소설하고 무슨 상관인 것일까? ​ ​ ​ 아래는 등장인물 표이다. 피아 키르히호프 : (여) 형사. 보덴슈타인과 같이 수사중 헤닝 키르히호프 : (남) 피아의 전남편. 올리버 보덴슈타인 : (남) 형사 프랑크 벤케 : (남) 형사, 보덴슈타인 팀 No.2 카이 오스터만 : (남) 형사, 보덴슈타인 팀 No.3 안드레아스 하세 : (남) 형사, 보덴슈타인 팀 No.4, 최연장자 카트린 파싱어 : (여) 형사, 보덴슈타인 팀 막내. 코지마 폰 보덴슈타인 : (여) 보덴슈타인의 부인 로렌츠 : 보덴슈타..
[독일소설] 사랑받지 못한 여자 - 넬레 노이하우스 예전에 '백설공주에게 죽음을'이라는 소설을 읽은 적이 있다. ​ 다시 읽어볼까 하다가 혹시나 하는 마음에 검색을 해봤는데 역시나! ​ 시리즈물이었던 것이다. ​ 넬레 노이하우스가 쓴 추리소설 시리즈 '타우누스 시리즈'! ​ 그 첫번째 작품이 바로 이 책이다. ​ 번역자 '김진아'씨의 말씀에 따르면 독일서점에 해리포터 시리즈가 점령하고 있을 당시 ​ 혜성처럼 등장해 영국산 판타지소설을 제치고 큰 인기를 차지했다고 한다. ​ ​ 타우누스는 독일 프랑크프루트 서쪽에 있는 작은 마을이다. ​ 이 곳을 배경으로 하는데 나중에 만약 독일 갈 일이 있으면 꼭 방문하고 싶다. ​ 책 표지를 보면 참 뭔가 묘하다는 느낌이 든다. ​ 공포스러운 분위기를 내는 것 같기도 하고 ​ 어디선가 본 그림을 차용한 것 같은 느낌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