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고급스러운 막걸리를 발견했다
이름 또한 내 호기심을 자극한다
세종대왕이 직접 마신 막걸리일까?
뒷면을 보면 자세한 설명이 적혀있다
국가지정을 받은 막걸리다
세종이 직접 마셨을 수도 있지만
전순의가 쓴 책에 적혀있는 방법대로 주조한 것이라 한다
알코올 도수가 쎄다
13도나 한다
아스파탐이 없다
조선시대에 아스파탐은 없을 테니 당연한거 같다
유통기한은 60일이다
합성보존료 없이 60일이라
조선의 기술이 대단하다
따라서 마셔보았다
색은 다른 막걸리와 큰 차이가 없다
13도라지만 그렇게 쎄다는 생각은 안들었다
그냥 5~6도 하는 막걸리 마시듯이 마셨다
단맛은 느껴지지 않았지만
적당히 느껴지는 신맛이 내 입맛을 더 돋우게 했다
가격이 좀 비싼게 흠이긴 한데
계속 사마시고 싶은 그런 막걸리다
조선은 이런 막걸리를 즐겨마셨다는게
왠지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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